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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을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모모치(ももち · 츠구나가 모모코 · 前 베리즈 코보 멤버)'는, 

당일(30일) 도쿄 에도구(江東區) 구내에 마련된 야외특설무대에서, 약 8000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라스트 라이브 「ありがとう おとももち(아리가토 오토모모치)」'를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이번 라이브는 15년간의 아이돌 인생을 마무리 짓는 무대였으며, 

최후의 퍼포먼스로, 그녀의 (작은 리본이 묶여진)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하늘로 치켜세운 후 살며시 접어 내리는 제스처 연출이 있었다.

 

그러나 모모치가 선 무대장치가 서서히 무대 아래쪽으로 하강하며, 손가락을 치켜세운 실루엣이 점점 밑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마치, 한 헐리웃 명작 영화의 엔딩 장면과도 흡사해, 해당 영화를 연상시켰다는 이야기들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모치는 총 21곡을 무대에서 모두 끝마치고 「15년간,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라며 감사의 스피치를 한 후, 

약 4분여간 현장의 팬들을 향해 계속 손을 흔들어주었다.

 

잠깐 눈가의 눈물을 닦는 듯한 동작도 보였지만, 절대로 미소를 잃지 않고 "웃음(스마일)을 전달하는 아이돌"로서의 책무를 끝까지 완수했다.

 

그런 모모치가 선택한 최후의 퍼포먼스(연출)이 바로 「치켜올린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서서히 접어내리며 퇴장하는」 것.

장내의 대형 디스플레이로도 그 마지막 장면이 선명히 비추어 전달되었다.

 

그러나, 이 퍼포먼스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2' 속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라스트 씬과 흡사하다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트위터에서는 "새끼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용광로 속으로 잠겨져 가는 라스트씬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지", 등의 반응도 올라왔지만, 

이번 연출은 영화 터미네이터와는 관계가 없으며, '오마주'인 것도 아니다.

 

모모치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수신'한 「안테나」"를 상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상징적인 '안테나(새끼손가락)'를 접어 내림으로써, 15년간의 아이돌(연예) 활동의 끝을 표현한 것이다.

 

한편, '터미네이터'라 하면 "아일 비 백 ( = 다시 돌아오겠다)"란 명대사 또한 머릿 속에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모모치는 혹시 모를 향후,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오늘이 여러분 앞에 서는 최후의 순간이 생각하고, 

'웃는 얼굴'로써 끝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단언'하였다.

 

그리고 그 말 그대로, 그녀는 '아이돌의 길'로부터 퇴장하였다.

 

[2017년 6월 30일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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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마지막날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오후7시15분)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되는 우타다 히카루(33세)는

영국 런던으로부터의 중계 방식으로 출연하게 되는 것이 26일자로 확정 보도되었다.


NHK 관계자에 따르면, 우타다 히카루씨의 생활 거점인 영국 런던으로부터

만전의 태세로 열창 퍼포먼스를 피로해줄 것이라고 한다.


우타다 히카루는 2014년 5월에 이탈리아인 남성과 결혼 후, 2015년 7월에 장남(1세)를 출산하여,

영국 런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홍백가합전 방송 당일에는, NHK아침 연속극 드라마인 '토토 언니'의 주제가인 '꽃다발을 너에게'를

피로하게 된다.


우타다 히카루는 인터넷 방송인 '30대는 적당히..'에의 출연을 위해 12월에 일본에 잠시 귀국하여,

TBS방송국 계열 '크리스마스의 약속 2016' 방송의 녹화 수록에도 참여한 후,

이미 영국으로 돌아간 상태.


또한, 이 날(26일) 도쿄 시내에서 진행된 홍백가합전 사전 기자설명회에서는

홍백 출연을 정식으로 거절한 스맙SMAP과 관련하여,

"VTR등을 사용한 출연이나 관련 기획은 없을 것"이라는 NHK방송국 야지마 수석 프로듀서로부터의

멘트를 통해 다시 한번 명확히 선을 긋는 NHK측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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